크리스찬타임스 창간 30주년 기념예배 드려
“아름다운 발자취 30년” 애틀랜타서 기념행사

애틀랜타 지역에서 시작된 한인 기독교 언론의 산증인인 크리스찬타임스가 창간 3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26일 오전 11시 주님의영광교회에서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주님의 은혜였습니다”라는 부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알래스카에서 온 윤호영 목사를 비롯해 워싱턴DC의 김남수 집사 등 멀리서 온 참석자들과 지역 목회자, 성도들이 함께했다.


예배는 김기원 목사의 인도로 진행돼, 백성식 목사(사목)의 기도에 이어 박평강 집사의 감사 연주가 은혜로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만우 목사(필라델피아제일장로교회 원로, 크리스찬타임스 전 논설위원)는 로마서 10장 13-15절을 본문으로 “아름다운 발자취 30년”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복음을 전하는 자의 발이 아름답다”는 성경 말씀을 인용하며 “지나간 30년 동안 하나님께서 이윤태 장로를 보내어 크리스찬타임스를 창간하게 하시고, 이 신문을 통해서 복음이 계속 전해지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크리스찬타임스 30년의 발자취를 5가지로 요약했다. ▲시간적으로 세대에서 세대로 복음이 전승된 점 ▲공간적으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한 점 ▲교회를 세워주는 건설적 역할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게 하는 기독교 문화 창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사람의 제일 목적 이행 등이다.
최명훈 목사(애틀랜타교협 회장)는 축사에서 “30이라는 숫자가 성경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요셉이 총리가 된 나이,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한 나이, 레위 지파가 성전에서 섬기기 시작한 나이가 모두 30세”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30까지는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면,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며 “복음을 전달하는 매체로서 본질을 붙잡고 사명을 붙잡아 좁은 길을 함께 가는 동역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계속해서 애틀랜타목사회 회장 이제선 목사가 임원들과 함께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설교 후에는 축하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이 중 노승진 교수의 축하 메시지가 전해졌다. 계속해서 류 트리오의 감사 연주가 이어지며 큰 감동으로 예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발행인 이윤태 장로는 감사 인사에서 “평소 4시 반에 일어나는데 오늘은 3시에 잠이 깼다. 지난 30년간 하나님의 은혜를 계속 살펴보니 감탄사밖에 나오지 않았다”며 감회를 드러냈다. 이 장로는 “이 신문을 시작하고 싶어서 한 것이 아니다. 인생에서 내가 뭔가 하고 싶어서 한 건 거의 없다. 떠밀려서 하고 밀쳐서 하고 쫓기다가 했다”고 창간 배경을 설명했다. 30년 전 이단들이 지역에 들어와 교회가 어지러워졌을 때, 목회자들이 “이 장로가 맡아서 신문을 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고, 6개월간 거절하다가 고 이태영 목사(당시 교협 회장)가 “우리가 돕겠다”는 말에 시작하게 됐다고 회고했다.
이 장로는 30년간의 주요 사역으로 ▲성가제 개최(27회) ▲중국 조선족 달력 선교(17년간) ▲북한 그리스도연맹 인사 접대 ▲이슬람 세미나 개최 ▲화요기도회 운영(2010년부터 15년간) 등을 소개했다. 특히 12~13년 전 재정난으로 문을 닫을 뻔했던 위기 상황에서 한 지인이 3만 달러를 지원해 준 일화를 전하며 “발등에 불 끄는데 얼마나 되나?”하고 물어보고는 자신도 모르게 수표를 써줬다는 감동적인 사연도 공개했다.
또한, 한국의 조정민 목사, 전기현 장로(현 세기총 회장), 케네디 목사 등 여러 후원자의 도움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왔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 장로는 “앞으로도 주님이 허락하시고 우리가 기도하기는 주님 오실 때까지 이 사역이 계속되기를 소망한다”며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고 동역자가 되어주기”를 당부했다.
예배는 29년 4개월간 함께한 한상금 사장(권사)이 광고한 뒤 정광현 목사(애틀랜타원로목사회 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예배는 역대 동역자들과 필진을 포함 수백 명의 동역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많은 축하를 보내며 신문사 측에서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나누며 교제를 이어갔다. 크리스찬타임스는 앞으로도 복음 전파의 사명을 이어가며 한인 기독교 언론의 역할을 계속할 예정이다.
/ 취재팀 bpnews@bpnew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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