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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이취임예배 드려

제8대 담임으로 김상수 목사 취임

코브한인침례교회 8대 담임 김상수 목사

39년의 역사를 가진 텍사스 코브한인침례교회(Copperas Cove, TX)는 지난 11월 29일(주일), 제7대 담임목사 이용봉 목사의 은퇴로 김상수 목사를 제8대 담임목사로 맞이하고 담임목사 이취임 예배를 드렸다.

이번 8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김상수 목사는 충남 예산 출신으로 13년 6개월간 직장생활을 한 뒤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대전침신에 입학하여 신학(M.Div)을 했다. 신학을 마치고 바로 미국 유학길에 올라 달라스침례대학교(DBU)에서 기독교교육 석사학위를, 또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MBTS)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상수 목사는 한국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BF)출신으로 20년간 선교단체에서 신앙생활을 해왔으며, 달라스에 유학을 온 뒤 유학생 신분으로 개척교회를 시작해 16년간을 섬겨 왔다. 또한, 개척교회 목회와 병행해 달라스 글로벌신학교와 달라스침례신학대학원에서 7년간 실천신학 교수로 티칭사역을 감당했다.

김상수 목사는 취임사에서 “첫째는 예수님의 뜻을 받드는 겸손한 목회 그리고 둘째는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막12:30-31)을 실천하는 목회를 하겠다”라고 자신의 사역 방향을 소개했다. 가족으로는 김정혜 사모와 사이에 두 아들(Paul, Mark)을 두었고, 가훈은 히브리서 11장 1절 말씀에 기초한 “믿음으로 살자”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임하는 이용봉 목사는 우리 총회(미주남침례회한인교회총회, CKSBCA)의 제12대 총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샌안토니오한인침례교회에서 2대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휴스턴 갈보리침례교회를 개척해 21년간 사역한 후 지난 2007년 8월 은퇴하여 원로목사로 추대받았다. 그후 코브침례교회로부터 청빙을 받아 지금까지 13년간 코브침례교회를 섬겨 왔다. 이번에 코브한인침례교회를 이임하면서 이용봉 목사는 은퇴목사로 추대되었으나, 은퇴 후 조용한 여생을 보내기 위해 달라스 캐롤톤으로 이주하여 그동안 가족 간에 선교활동한 주정부인가를 받은 광야의소리선교회에서 섬기며 여생을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 미주=채공명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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