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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한마음침례교회, 허진 목사 부부 선교사 파송 

중소교회의 선교사 파송에 큰 도전 

샌안토니오한마음침례교회(오인균 목사, TX)는 지난 7월 3일 주일예배에서 부목사로 사역하던 허진 목사 부부를 에콰도르 풀타임 선교사로 파송하는 파송식을 가졌다. 오인균 목사는 파송식의 경과보고에서 “허진 목사를 자신의 후임 담임목사로 생각하고 부목사로 모셨는데 하나님께서는 허진 목사님을 선교사로 보내셔서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과보고에 이어 한마음 교회 제직들의 안수기도가 있었다. 허진 목사는 이어진 인사말에서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로 쓰임 받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며 무엇보다도 부족한 저희를 풀타임 선교사로 파송해 주시는 교회에게 감사하다. 에콰도르의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여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세워나가겠다”고 말하여 성도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담임 오인균 목사는 “우리 교회같이 작은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풀타임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교회가 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허진 목사는 에콰도르의 키토지역에서 현지 교회를 담임목사로 섬기며 주변의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하게 된다. 허진 목사는 지난 2012년에 총회 해외선교부의 파송을 받아 5년 동안 과테말라에서 사역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스페인어에 능통하여 별다른 훈련이나 적응 없이 곧바로 사역할 수 있다.  

이날 파송식에 함께한 참석자들은 “허진 목사의 선교사 파송은 규모가 크지 않은 중소교회에서도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다는 도전이 되고 있다. 많은 지역 교회에서의 선교사 파송이 더욱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과 함께 기대를 전했다. 

/ 미주=채공명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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