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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만큼은 피하고 싶었다는 심태국 선교사 태국으로 파송

태국만큼은 피하고 싶었다는 심태국 선교사 태국으로 파송

 

 

 

빛과소금의교회, 특별한 섭리 속에 열 번째 선교사 파송예배 드려

 

빛과소금의교회(장요셉 목사)에서는 지난 1월 28일 주일,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놀라운 선교사 파송예배가 있었다.

심태국 선교사가 태국으로 파송된 것이다. 이것은 처음 듣는 이에게는 다소 재미있는 우연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날 파송예배에 참석한 이들은 특별한 하나님의 섭리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장요셉 목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연의 일치일까? 우연이라기에는 너무나 치밀하게… 지난주에 파송식을 가진 심 선교사님은 부모님이 ‘태국’이란 이름을 지어 주셨습니다. 훗날, 선교에 헌신한 후 기도하기를, ‘다른 곳은 다 가도 태국만큼은 피하고 싶다’라고 기도하기를 수년 동안 했는데 하나님은 결국, 그를 ‘태국’으로 향하도록 소명을 주셨습니다.”라며 특별한 하나님의 섭리를 전했다. 태어나면서 지어진 이름대로 그 나라에 선교사로 부르심을 받는 특별한 하나님의 경륜을 모두가 경험하게 된 것이다.

이날 파송예배에서는 고린도후서 8:1-15절 말씀을 중심으로 말씀이 선포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는 어떠한 교회인지 나누었다. 말씀선포 후에는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하지만, 모든 성도가 함께 떠나는 마음으로 주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간절히 간구했다.

이날 파송에 앞서 심태국 선교사는 이미 10년 동안 태국 신학교 사역을 섬겼다. 그 후, 학위를 얻기 위해 2년을 계획하고 사우스웨스턴에 와서 공부한지 만 16년 만에 부부가 모두 목회학박사(D.Min.) 학위를 마친 뒤, 이날 빛과소금의교회에서 정식으로 파송을 받아 태국침례교신학교 교수 사역을 하기 위해 출발했다. 그 동안, 어릴 때 왔던 심 선교사 부부의 세 아들들도 모두 대학을 졸업하고 각자가 직장을 얻게 되는 큰 은혜를 입는 기쁨도 있었다.

한편, 빛과소금의교회는 기도제목 중에 열 명의 선교사 파송을 목표로 하여 기도하는 가운데, 이날 심 선교사 내외가 꼭 열 번째 선교사로서 파송이 돼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인도네시아 위클리프, 남수단, C국, 과테말라, 필리핀, 태국 등에 선교사를 파송한 장요셉 목사와 교회 가족들은 이러한 섭리를 기뻐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기도는 언제인가 꼭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갖도록 우리를 축복해 주셨다”라며 은혜와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 미주=채공명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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