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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한인침례교회협의회 제28차 정기총회 개최

조지아주한인침례교회협의회 제28차 정기총회 개최

 

▲사진=신구임원교체: 왼쪽부터 신임총무(직전회계) 나기수 목사, 신임부회장 이종만 목사, 신임회장 권석균 목사, 직전회장 유대준 목사, 직전총무 박영규 목사, 직전서기 이재위 목사

▲ 신임회장 권석균 목사

 

 

신임회장에 권석균 목사, 부회장 이종만 목사, 총무 나기수 목사 선출

 

조지아주한인침례교회협의회(회장 유대준 목사, 조침협)가 지난 11월 14일(화) 한비전교회(이요셉 목사)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로 모인 대의원들은 등록 후 개회예배를 드렸다. 총무 박영규 목사(비추는)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김문성 목사(한비전, 부목사)의 찬양인도로 찬양하고, 부회장 장영수 목사(워너로빈스한인)의 기도, 서기 이재위 목사(뉴에덴)의 성경봉독 후 회장 유대준 목사(새하늘)가 “주 예수께만 영광을”(롬 11:33-36)의 제목으로 설교했다.

유대준 목사는 “설교라기보다는 한 해 동안의 소회를 나누고자 한다. 어려웠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잘 견디고 물러가게 됐다. 우리 하나님은 너무나도 광대하고 너무나도 심오하고 위대한 분이시다. 금년에 부족한 종을 회장으로 맡겨주셨을 때 도망가려든 사람을 지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바람에 여기까지 왔다. 자격없는 사람이 여러 가지를 하다 보니 누가 됐던 것 같다. 용서해주시기를 바란다. 하나님께서 너무 크신데 우리가 섬기는 모습은 작다. 처음 회장을 맡았을 때 주변은 보지 않고, 하나님만 보겠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은 크신데 왜 우리는 작은 일에 목숨을 걸까하는 고민을 많이 한다. 많은 도움과 협력에 감사드릴 뿐이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여름수양회 때의 자료로 만든 영상을 함께 나누고, 찬양 후 원천호 목사(생명)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예배 후 서용남 목사(드림)가 42년 동안 다음 세대를 위한 사역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음과 조지아주총회(GBMB)의 진행되고 있는 사역에 대해서 소개했다.

예배 후 장소를 옮겨 GBMB총회가 열리고 있는 North Metro Baptist Church로 장소를 옮겨 GBMB에서 제공하는 식사와 함께 다민족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다시 한비전교회로 돌아와 회무가 시작됐다.

회원점명과 개회선언 후 신안건토의를 내규수개정 결과심의안 순서와 합쳐서 하자는 견해가 있었으나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전회의록낭독 중 유인물로 받기로 하고, 총무보고, 분과위원보고, 감사보고, 재정결산보고로 이어졌다. 특별히 분과위원보고의 시간에는 홍경희 사모가 오랫동안 조지아WMU에서 오랫동안 수고한 것에 대해 감사패를 증정했다. 재정을 위해 회계 나기수 목사(참아름다운)가 보고했다. 관심을 모았던 내규수개정결과심의안에 대한 논의 시간에는 토론을 거쳐 표결을 통해, 이것을 지금 이 자리에서 다루기에는 시간이 촉박하고, 중요한 사안이니 새로운 임원을 통해 수개정위원회를 구성해서 진행하기로 결론 났다.

신임원선출로 들어가 회장 후보에 권석균 목사(애틀랜타 지구촌)가 단독으로 추천돼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이종만 목사(어거스타한인)가 총무에는 나기수 목사(참아름다운)가 당선됐다. 회계와 서기는 신임원진에서 선임을 맡기기로 결정됐으며 감사에는 이강수 목사(임마누엘한인), 김성구 목사(빛과소금)가 선출됐다.

신구임원 교체가 있기 전, 유대준 목사는 함께 일했으나 고생했던 임원들에게 사과를 하면서, 대의원들에게 그동안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새로 선출된 권석균 목사는 “한번 회장을 한 적이 있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다시 섬기도록 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하며 신안건토의를 이끌었다. 신안건토의 시간에는 ▲매년 있었던 사모수양회를 정례화 하는 것, 편성된 재정을 사모에게 맡기는 것 등 사모수양회의 개선 방향에 대해 ▲2세 사역에 관심을 갖고, 다음 세대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교회협의회라고 부르지만 펠로우십이 맞으니 새해에는 헌법과 규약, 행사보다는 실제로 작은 교회들마다 기도해주고, 문제를 솔직히 오픈해서 기도하며 나눌 수 있는 모임으로 발전됐으면 좋겠다. ▲각 교회가 미국지방회(Association)에 가입이 되어있으니 협력해야한다. 20-30여 개의 작은 교회를 모아서 교사들을 훈련시켜서 연합 선데이스쿨이 계획되고 있다. 등의 견해와 의견, 광고 등을 나누고, 우리 총회 증경총회장 김상민 목사(훼이트빌제일)의 축도로 모든 총회의 순서를 마쳤다.

/ 미주=채공명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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