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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만 가져가서 적용하라”

총회 교육부 주관 목회자세미나 성료 – ②

“한 가지만 가져가서 적용하라” </br></br>총회 교육부 주관 목회자세미나 성료 – ②

▲ 식사뿐만 아니라 간식도 특별한 최고로

▲ 다함께 경배와 찬양을 …

▲ 줄자를 활용해 긴박감있는 설교의 예를 들어 설명하는 박인화 목사

▲ 열심히 공부하는 참석자들

 

■ 둘째 날

찬양팀의 찬양 후 기도할 때 참석자 중 김기철 목사의 7개월 된 손자의 갑작스러운 뇌수술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박인화가 창세기 49:14을 읽고 “잇사갈은 수고해서 얻은 귀한 것, 수고와 상급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잇사갈을 15절에서 보면 그는 ‘쉴 곳을 보고 좋게 여기며, 토지를 보고 아름답게 여기고’라는 말을 했다. 보고 감동받고, 감탄하는데 끝나고 안전한 곳에 머물러있으므로 압제아래 섬기는 모습이 됐다고 말한다. Comfort comes as a guest, lingers to become a host 안전한 것은 손님으로 왔다가 결국은 주인행세를 한다는 말이다. 거기에 안주하게 하므로 예수님의 대사명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것을 본다”라며 줄자를 가위로 잘라가며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별로 없다는 설교를 했던 것을 전하면서 긴박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전’은 변화를 시도하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된다. 박인화 목사는 자신의 목회 키워드는 ‘평신도와의 동역’이다. 평신도를 스타가 되게 해서, 예수님을 수퍼스타가 되게 하는 것이 자신의 목회라고 설명했으며 이어 김문경 목녀가 나와 간증으로 뒷받침했다. 김 목녀는 “목녀하면서 힘들 때도 있지만 보람과 가장 감사한 순간이 있다면 (전도대상자의) 침례받는 순간이다. 그들이 침례탕에서 나오실 때는 뭐라고 말할 수 없는 기쁨이 있다. 뉴송교회를 다니면서 부담은 있지만 좋은 부담, 좋은 스트레스라고 생각한다. ‘선교’ ‘전도’를 모든 모임을 할 때, 강조하는 것에 대해 좋은 부담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복음을 전하는 기쁨의 삶을 간증해 도전을 주었다.

박인화 목사는 “비본질을 위해 시간을 뺏기는 요소가 많은데 본질에 우리 사역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 우리의 목양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잠언 6:6 ‘게으른 자여 …’ 개미는 유명한 곤충이다. 많은 이야기에 나온다. 개미는 지극히 작은 곤충이지만 왜 유명할까. 성경에서조차 개미에게 가서 보라고 말씀한다. 개미를 관찰하면 개미에게서 비전을 발견하게 된다. 7절, 8절을 보면 ‘개미는 두령도 없고 …’ 개미는 옆에 목회자가 있지 않아도 목회자에게 인정을 받으려고 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일을 감당하는 모습이 있다는 것이다. 뉴송교회의 DNA는 평신도이다. 보이지 않게 일사분란하게 수고한다. 몇몇 안수집사님, 장로님들하고 하는 목회를 침팬지 목회라고 한다면 내 목회는 ⓵ Teamwork ⓶ 재생산에 능한 개미목회다”라며 평신도 사역을 강조하며 “나는 힘을 분산시킨다는 목회철학이 있다. 너무 일을 많이 하는 분은 분산시킨다. 일이 없는 분한테 일을 준다. 우리 교회를 보면 개미군단이다. 누가 보든 안보든 열심히 일하는 데 그분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된다. 이 평신도 군단이 우리 목양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 평신도는 나보다 다 똑똑해서 평신도가 내 머리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에 와서 사업이나 직장에서 쫓겨나지 않고, 10년 20년 일했다는 것은 장군감들이다. 나는 그들을 졸병취급하지 않는다. 뉴송교회는 여러분이 활동하기에는 작은 공간이고, 뉴송교회에 머물면 골목대장으로 목에 힘주는 것이니 지역사회와 미전도종족으로 나아가라고 한다. 훈련만 해서 풀어드리면 엄청난 동역자들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의 존재목적을 아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존재 목적과 슬로건을 세울 때 너무 복잡하다. 지금 내가 섬기는 교회의 존재 목적이 무엇인지 써보라”고 도전했다.

 

▲ 김재현 목사-작은 교회가 붙들어야 되는 것

▲ 문정주 목사-이중언어목회

▲ 박진섭 안수집사-NewSong교회 훈련의 파노라마

▲ 문익준 안수집사-3분 간증, 두손/두줄 전도

▲ 정세용 안수집사-Acts29(지도자훈련)

▲ 김국환 목사-Missional Church 선교적교회

▲ 송재윤 안수집사-4‧13 재생산 제자훈련

▲송재윤 안수집사는 평소에 사귐이 있던 청년에게 두줄전도법으로 복음을 전했다.

▲송재윤 안수집사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청년이 예수님을 영접하자 감격하며 포옹하고 있다.

 

■ 둘째 날의 선택강의

이번 세미나는 선택강의가 돋보였다는 평가가 많았다. ▲문정주 목사-이중언어목회 ▲김국환 목사-Missional Church 선교적교회 ▲김재현 목사-작은 교회가 붙들어야 되는 것 ▲문익준 안수집사-3분 간증, 두손/두줄 전도 ▲송재윤 안수집사-4‧13 재생산 제자훈련 ▲정세용 안수집사-Acts29(지도자훈련) ▲박진섭 안수집사-NewSong교회 훈련의 파노라마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문정주 목사는 사도바울이 이방인의 사도로 특별한 부르심을 받은 것처럼 자신에게도 특별한 대상으로의 부르심이 있어 ‘이중언어’라기 보다는 ‘다중문화’ 사역을 하게 된 과정과 간증을 통해 자신은 미국에서 사도바울처럼 부름받은 의식이 있음과 외국인, 아랍인들을 한국인보다 더 사랑하게 된 과정을 나눴다. △김국환 목사는 자신이 목회하는 라이프교회를 중심으로 사역비전(Logos, Love, Life), 4가지 기둥(Small Groups, Local, National, International), 3가지 원칙(Rangers 소수정예, Repeat 반복, Reproduce 재생산)을 설명하며 교회가 어떻게 선교하는 체질을 가질 수 있는지 나눴다. △김재현 목사는 “우리는 한 영혼을 소중하게 여긴다고 하지만 솔직히 한 명한테 설교하는 것과 100명에게 설교하는 것 어느 것을 좋아하나. 또 우리교회에 깡패 같은 사람이 오는 것이 좋은가 고상한 사람이 오는 것을 좋아하나. 주님의 시각과 우리의 시각은 다르다. 내가 목회하던 시각과 집사람의 난민사역은 판이하게 달랐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가르치지만 현실과 달라서 죄책감만 생기지 않는가, 그러나 집사람의 사역은 그대로 이루어진다. 작은 교회는 큰 교회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기 어렵다. 작은 교회는 성도를 행복의 현장에 보내면 된다. 나의 꿈을 버리고 하나님의 꿈을 붙들며 비전을 세우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살피라고 강조해 도전을 주었다. △문익준 안수집사는 자신의 3분 간증을 들려주고, 실제로 시연을 하면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즉시 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전도법(두손/두줄)을 소개했다. △송재윤 안수집사는 4·13 재생산 제자훈련에 대해 강의했는데, 이는 단순한 교회생활을 뛰어 넘어 역동적인 예수님의 제자를 지속적으로 재생산하는 길이다. 특별히 이 시간에는 송재윤 집사가 몇 차례 만난 적이 있는 외국인 청년을 교회로 초청, 참석자들 앞에서 두줄전도법으로 복음을 전했고, 그 청년은 예수님을 영접하겠다고 고백하므로 모든 참석자들의 마음에 커다란 감격과 함께 도전을 주었다. △정세용 안수집사는 Acts29라는 뉴송교회의 지도자훈련을 소개하므로 사도행전의 교회처럼 역동적인 공동체로의 변화에 대해 강의했다. △박진섭 안수집사는 New Song 교회의 전체 훈련 프로그램을 파노라마식으로 소개함으로 2년-5년, 교회 훈련의 단기, 중단기, 장기 계획 세움의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강사로 나선 안수집사들은 목회자들 앞에서도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강의를 펼쳤으며 이들은 각 교회가 신청할 경우 자비량으로 신청한 교회의 사역을 돕는 역할도 하고 있다.

 

오후 시간에 휴식을 취한 뒤 저녁 전체강의에서는 분가를 거듭하는 목장의 목자와 목녀가 나와 간증했다. 이들이 강조하는 것은 예배를 아끼고 사랑하는 본을 보이고, 특별히 목장에서 목회자나 교회에 부정적인 말을 일체 하지 못하게 하는 점이다. 대체로 부정적인 얘기가 재미는 있지만 좋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목녀는 목자에게 100%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브라함처럼 복의근원이 되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박인화 목사는 “예수님의 목양과 지도력에서는 다섯 가지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1.부름 2.보임 3.보냄 4.보혜사 5.보화인데 이것이 예수님의 지도력이라고 믿는다. How가 아닌 Why에 집중하면 교회와 목회상황에 맞는 방법을 주신다”라고 강조했다.

< 기사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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